* 팀 김비언즈@kymbianz의 웹진 <언어와 삶>에 올린 저의 글을 백업했습니다. 여는 말 주제를 정하게 되면 늘 "이렇게 저렇게 써야지"하면서 알록달록하게 구상을 해봐요. 이 얘기는 꼭 넣어야지, 이번엔 개요도 짜봐야지, 별 다짐을 다 하지만 매번 마감이 다가오고 글을 쓰기 시작하면 희한하게도 쓰려던 것과는 꽤나 다른 글을 써내곤 합니다. ...
* 팀 김비언즈@kymbianz의 웹진 <언어와 삶>에 올린 저의 글을 백업했습니다. 여는 말 하나둘 벗어내고서야 무거운 줄 알게 된 허물들에 대해 기록했습니다. 그렇게 강렬한 사건들과 변화들인데, 제대로 하나의 글로 엮어 돌이켜본 적이 없었어요. 당신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 제 이야기를 먼저 남깁니다. 물론 저를 위해서도요. “허물 이야기” 🌊김...
* 팀 김비언즈@kymbianz의 웹진 <언어와 삶>에 올린 저의 글을 백업했습니다. <언어와 삶> 2.5호 '눈맞춤, 그 이후' 공통 여는 말 세 명의 여자들이 자신의 삶을 언어화 하여 기록합니다. 여자들의 사랑과 관심이 넘쳐 흘러, 차마 지나가는 6월을 보낼 수 없어 이렇게 특별편으로 찾아 오게 되었습니다. 흘러 가는 감정을 꼭꼭 ...
* 팀 김비언즈@kymbianz의 웹진 <언어와 삶>에 올린 저의 글을 백업했습니다. <언어와 삶> 02호 '눈맞춤' 여는 말 친구와 친해지게 된 계기, 첫 기억은 좀처럼 떠오르지 않는데 어떤 만남은 신기할 정도로 마음에 박히곤 했어요. 직접 눈을 맞춰본 적도 없는 이들과 서로에게 담긴 물을 발견하고 닿아보고, 닳아가는 새벽 시간이 너...
* 팀 김비언즈@kymbianz의 웹진 <언어와 삶>에 올린 저의 글을 백업했습니다. 썸네일 제작 @Pepper Kym 🔼 01호 '걸음마' 공통 여는 말 <언어와 삶> 01호 '걸음마' 여는 말 가끔 되돌아보곤 한다. 친한 친구와 떠들다가도, "우리가 어쩌다 친해졌더라?" 아무도 그 답은 기억해내지 못하지만 그 물음을 통해 터져나오는...
내 창작인물 취향은 조금 기괴하다. <써니>에서는 확고부동하게 상미를 앓는다. <화차>의 경선, <선덕여왕>에서는 미실. 이외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하거나 자존하며 걷고 또 달려가는 단단한 인물들을 좋아하지만, 그들에 대한 마음과 앞서 나열한 인물들에 대한 감정은 다르다. 그들을 좋아하는 이유가 확연히 갈리므로. ...
어쩌다 보니 하고 싶은 말이 쌓이고 쌓여서 새로 쓰는 후기입니다. 질문회와 최종 엔딩(본편 엔딩 기준)까지의 내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뒤늦게 보기보다는 하루라도 일찍 보셔요. 이렇게 재밌는 걸 어떻게 저만 볼 수 있겠습니까. 돈만 많다면 계정 다섯 추첨해서 고급멤버십 가입해 드리고 싶은 제 진심을 믿으시고 우정리 노트를 한 번 봐보십시오. 자빱tv ...
우정리노트에 대한 세 번째 후기. 이번에도 이렇다 할 순서는 없고, 각 항목도 무작위로 정해졌으며 계속 수정할 예정입니다. 질문회의 내용까지 인지한 상태이므로 배드엔딩 & 질문회 내용까지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정리노트는 여러모로 혁명적인 컨텐츠다. 자유도가 매우 높은 모 게임의 툴을 빌려 실존 인물들이 우정리라는 가상의 세계에서 각자의 ...
* 캐릭터와 캐릭터를 연기해주신 분들을 분리합시다. 기본적으로 특별한 언급이 없을 경우 캐릭터에 대한 평가는 당연히 캐릭터 자체에 대한 평가입니다. 우정리노트는 지난 5월 2일에 완결이 되었다. 전에 쓴 후기가 엔딩에 대한 후기였다면 이번 후기는 각 주민들을 중심으로, 캐릭터와 서사에 대한 이야기만 한바탕 쓰는 후기다. 컨텐츠 전체에 대한 후기는 또 새 글...
* 캐릭터에 대한 평가는 캐릭터에 대한 평가일 뿐입니다. 연기해주신 모든 분들과 캐릭터를 분리해 주십시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BI6fQSXzTp0F5yV7_nXgGOtmbyg_05jA <우정리노트>는 유튜브 '자빱tv'에서 제작•송출되는 게임형 예능 컨텐츠다. http://me2.do/GvF5...
2월 5일에 개봉한 <버즈 오브 프레이 : 할리퀸의 황홀한 해방> (이하 '버오프' 또는 '버즈 오브 프레이')이 외부 악재로 인해 40만 관객을 남기며 막을 내린 지도 몇 주가 되었다. 개봉 첫 주에 관람했으니 내가 이 작품을 본 지는 한 달하고도 2주 정도가 지났다. 영화는 상영되는 절대적 시간이 길지 않다. 그만큼 압축적일 수 있기야 하지만...
1. 처음부터 이상했다. 아귀도는 질투 등등에 눈이 먼 탐욕스러운 자들이 오는 곳이라고 했지. 그런데 왜 탐욕스러운 자와 아닌 자를 구분하지 못해? 저런 곳에선 당연히 모두가 괴로워지고 멍청해짐. 생각할 기운이 어디있어 먹어도먹어도 배가 고프고 마셔도 마셔도 목이 마른데 어떻게 생각을 해. 끝없이 단순해져도 아주 기본적인 욕구는 오히려 자극을 받고 채워지지...
글로 세상을, 또 당신들을 만나는 여성주의자이자 레즈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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